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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생활

헤라클레스, 헤라의 영광 Hercules, 영웅의 탄생!

by 지아엘 2023. 10. 21.

 

위기에 빠진 올림포스, 제우스를 노리는 세력의 등장

올림포스를 건국한 모든 걸 다 가진 신  제우스는 어느 날 기간테스 (Giantes)가 올림푸스를 노리고 침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 소문은 신탁과 함께 제우스에게 전달되는데 그 내용은 "너희 신 모두의 힘을 다 합쳐도 절대 기간테스를 물리치치 못할 것이며 올림포스는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필멸의 인간이 나타나 신들의 세상을 구하리라!"라는 것이었습니다. 제우스는 필명의 인간이 영웅(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 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신탁이 맞다면 나의 유전자를 가진 영웅이 올림포스를 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제우스는 인간 세상의 여성들을 만나며,  많은 영웅을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신을 구할 영웅을 찾아라.

제우스는 어느 날 남편(암피트리온)이 전쟁에 나가고 없는 여인(알크메네)에게 반했습니다. 알크메네는 용모에 있어서나 몸의 크기에 있어서나 특출 났으며, 지성도 높으며 인간이 낳은 자 중에서 어느 누구도 겨룰 수 없는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녀의 남편으로 변신을 하여 그녀를 찾아갑니다. 그녀를 찾아갈 때 제우스는 태양 마차를 끄는 헬리오스 신에게 가서 3일 동안 마차를 끌지 못하게 하고 밤의 신과 결탁 후 3일 동안 알크메네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암피트리온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알크메네가 가진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생각하고 키우기로 합니다. 그러나 알크메네를 계속 지켜보고 있던 제우스는 알크메네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에 좋아하고 이 아이의 출생일과 출생시간대로 태어나면 왕이 될 아이라고 올림포스 신들에게 자랑을 하게 됩니다.

이 소식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헤라는 너무 화가 나서 자신의 딸 중에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에게 시켜 아이의 출산을 막고 대신 에우리스테우스가 일곱 달 만에 태어나도록 둘의 출생일시를 바꾸게 하였습니다.

출산의 여신이 아이의 출생을 막고 있었지만, 알크메네는 산파의 기지로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은하수의 탄생

제우스가 헤라클레스의 탄생 소식을 들은 제우스는 아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하고싶었습니다. 제우스는 헤라의 젖을 먹으면 "불로불사의 몸이 된다."라는 전설을 알고 몰래 아이를 데리고 올림포스로 올라와 잠든 헤라의 젖을 물렸습니다.

잠을 자고 있던 헤라의 젖을 아이가 물자 놀란 헤라가 잠에서 깨어 아이를 밀쳤지만 힘이 너무 세어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 힘껏 밀치자 헤라의 가슴에서 모유가 튀어서 우주 전체로 퍼졌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은하수(Milky Way)입니다. 놀란 헤라에게 제우스는 아이의 이름을 헤라의 영광 즉, 헤라클레오스(헤라클레스)로 하여 후에 이 아이가 잘 되면 헤라 당신의 명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름을 헤라클레스로 지어 주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생후 8개월때 쯤 뱀을 손으로 잡았는데 힘이 너무 쎄서 뱀이 죽을 정도의 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헤라의 저주

잘 자란 헤라클레스는 18살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사냥에서 집으로 돌아온 헤라클레스는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고 사람대신 하이에나 무리만 보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하이에나 무리가 가족을 해쳤다고 생각하고 잡히는 대로 하이에나를 잡아다 찢고 활로 응징했습니다. 슬프게도 이것은 헤라가 헤라클레스에게 광기를 불어넣어 순간 가족들을 하이에나로 착각하게 만들어 가족을 몰살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정신이든 헤라클레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와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죽으려고 했으나, 죽기 전에 죗값을 스스로 치르기로 하고 신탁을 구합니다. 

 

죗값을 치르기 위한 여정

신탁으로 죗값을 치르기 위해  에우리스테우스를 찾아가  에우리스테우스 밑에서 노역을 하게 됩니다.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12가지 과업을 주게 됩니다.

첫번째로는 네메아의 사자를 죽일 것,

두번째는 레르나의 독사 히드라를 퇴치할 것,

세번째는 케리네이아의 암사슴을 생포할 것,

네번째는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생포할 것,
다섯번째는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을 청소할 것,
여섯번째는 스팀팔로스의 새를 퇴치할 것,
일곱번째는 크레타의 황소를 생포할 것,
여덟번째는 디오메데스의 야생마를 생포할 것,
아홉번째는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훔칠 것,
엷번째는 게리온의 황소떼를 데려올 것,
열한번째는 헤스페리데스의 사과를 따올 것,
열두번째는  하데스의 수문장 케르베로스를 생포할 것

모든 과업을 성공하자 에우리스테우스는 공포에 질렸고, 에우리스테우스는 헤라클레스를 아르골리스에서 추방하고 다시는 아르골리스에 나타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